경제,블록체인이야기
close
프로필 사진

경제,블록체인이야기

github: @denev6

  • 분류 전체보기 (148)
  • 홈
  • 태그
  • 방명록
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–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

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–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

17세기 초, 바다를 장악한 나라가 있었다.바로 네덜란드. 이 작은 나라는 거대한 제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,세계 최초의 주식회사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실현했다.그 중심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(VOC, Verenigde Oostindische Compagnie)가 있었다.⚓ 무역의 야망, 자본의 한계당시 유럽 국가들은 향신료와 실크, 도자기를 얻기 위해 아시아로 향하는 항해에 사활을 걸고 있었다.하지만 배를 만들고, 항해 장비를 갖추고, 인력을 동원하는 데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다.기존 방식으로는 귀족 몇 명이 자금을 대거나,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형태였지만,네덜란드는 새로운 방식을 택한다."많은 사람이 조금씩 투자해 하나의 거대한 회사를 만들자."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VOC, 즉 세계 ..

  • format_list_bulleted 카테고리 없음
  • · 2025. 3. 28.
🏛 로마의 디오클레티아누스 – 인플레이션에 법으로 맞선 황제

🏛 로마의 디오클레티아누스 – 인플레이션에 법으로 맞선 황제

"황제가 물가를 정한다."지금이라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, 서기 301년의 로마 제국에선 실제로 벌어진 일이었다.그리고 그 중심엔 디오클레티아누스(Diocletianus)라는 황제가 있었다.📉 로마의 위기와 경제 혼란3세기 말, 로마 제국은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었다.내전과 침입, 황제들의 잦은 교체로 인해 정치적 혼란이 지속됐고,전쟁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.국가는 이를 메우기 위해 동전의 금속 함량을 줄이고, 대신 더 많은 화폐를 발행했다.하지만 이건 곧 화폐 가치 하락 → 물가 상승 → 신뢰 붕괴라는 악순환을 불러왔다.즉,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인플레이션의 고전적 사례가 이때 등장한 것이다.⚖️ 디오클레티아누스의 '최고 가격 칙령'이 혼란 속에서 등장한 인물이 바로 디오클레티아누스.그는 제국..

  • format_list_bulleted 카테고리 없음
  • · 2025. 3. 22.
💰 리디아의 크로이소스 왕 – 세계 최초의 ‘주화’를 만든 남자

💰 리디아의 크로이소스 왕 – 세계 최초의 ‘주화’를 만든 남자

한때, 유럽 사람들 사이엔 이런 말이 돌았다.“그 사람, 크로이소스처럼 부자야.”단순한 부자를 넘어, 부의 상징처럼 회자되던 인물.그 이름은 전설이 되었고, 돈에 대한 욕망의 대명사로 남았다.하지만 우리가 이 이름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단지 그의 부 때문만이 아니다.그가 이룬 진짜 업적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‘주화(화폐)’라는 개념을 현실에 구현했다는 데 있다.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의 무대는, 지금의 터키 서부에 있던 작은 왕국 ‘리디아(Lydia)’였다.🌊 황금이 흐르던 파크톨로스 강, 그리고 왕의 탄생기원전 6세기 초.소아시아의 작은 나라 리디아는 유럽과 아시아의 상업 루트가 만나는 중심지에 있었다.하지만 이 나라가 특별했던 건 단순한 지리적 위치 때문이 아니었다.그 중심엔 파크톨로스 강(Pact..

  • format_list_bulleted 카테고리 없음
  • · 2025. 3. 21.
  • navigate_before
  • 1
  • navigate_next
Copyright © talkstock 모든 권리 보유.
SKIN: Copyright © 쭈미로운 생활 All rights reserved. Designed by JJuum.
and Current skin "dev-roo" is modified by Jin.

티스토리툴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