암호화폐 시장에서 **‘보유량(Holdings)’과 ‘거래량(Trading Volume)’**은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,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.
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 코인의 유동성, 가격 변동성, 시장 트렌드 등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, 올바른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이번 글에서는 보유량과 거래량의 차이, 두 개념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,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📌 1. 보유량(Holdings)과 유통량(Circulating Supply)의 차이
✅ 보유량(Holdings)란?
- 특정 개인, 기관, 거래소 등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코인의 총량을 의미합니다.
- 예를 들어, 어떤 투자자가 1000개의 XRP를 보유하지만 한 번도 거래하지 않았다면 보유량만 존재하고 거래량은 0입니다.
- 장기 투자자(HODLers)의 비율이 높을수록 보유량은 많지만 거래량은 적을 가능성이 큽니다.
- 보유량이 많더라도 실제 거래량이 적으면 시장 유동성이 낮아지고, 특정 세력(고래, Whale)의 매매로 인해 가격이 크게 변동할 수 있음.
✅ 유통량(Circulating Supply)이란?
- 시장에서 실제 거래 가능한 코인의 양을 의미하며, 현재 채굴되거나 유통되고 있는 코인의 총량을 뜻합니다.
- 코인의 유통량은 락업(Lock-up)된 물량, 소각된 코인, 창립자 보유 물량 등과 구분됩니다.
💡 즉, 보유량은 특정 개인 또는 기관이 보유한 물량을 의미하고, 유통량은 시장에서 실제 거래 가능한 물량을 뜻합니다.
📌 2. 거래량(Trading Volume)이란?
- 거래량은 일정 기간 동안(보통 24시간 기준) 해당 코인이 거래소에서 사고팔린 총량을 의미합니다.
-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높을수록 유동성이 커지고, 매수·매도 주문이 활발해져 가격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반대로 거래량이 적으면 유동성이 낮아지고, 대규모 매매(고래의 거래)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위험이 큼.
📊 거래량 계산 예시
- XRP의 24시간 거래량이 100억 개라면?
→ XRP는 매우 활발하게 거래되며, 매수·매도 주문이 많아 유동성이 높은 시장입니다. - XRP의 24시간 거래량이 10만 개라면?
→ XRP의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, 매매 스프레드(매수-매도 가격 차이)가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.
💡 거래량이 많을수록 유동성이 높고, 거래가 원활하며, 가격 변동이 상대적으로 완만할 가능성이 큽니다.
📊 3. 보유량과 거래량의 관계 – 유동성과 시장 영향 분석
🔹 (1) 보유량이 많고, 거래량도 많은 경우 (강한 시장)
✔ 코인이 활발히 거래되며, 유동성이 높음.
✔ 시장이 안정적이며,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을 가능성이 큼.
✔ 기관투자가 및 대규모 트레이더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장.
📌 예시:
- 비트코인(BTC) → 글로벌적으로 보유량이 많고, 거래량도 높은 대표적인 코인.
🔹 (2) 보유량이 많지만, 거래량이 적은 경우 (HODL 비율이 높은 시장)
⚠️ 장기 투자자가 많아 거래가 활발하지 않음.
⚠️ 갑작스러운 대량 매도(고래들의 움직임)로 인해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음.
⚠️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매매 스프레드가 커질 가능성이 높음.
📌 예시:
- XRP, ADA, DOT 등 장기 보유자가 많은 코인 → 특정 시점에서 거래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음.
🔹 (3) 보유량이 적지만, 거래량이 많은 경우 (투기적 시장)
⚠️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, 단기 트레이더들의 영향이 큼.
⚠️ 급격한 펌핑(Pump)과 덤핑(Dump)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.
⚠️ 코인의 시장 신뢰도가 낮으면 투기적 거래에 이용될 위험이 있음.
📌 예시:
- 새로운 알트코인, 미미코인(Meme Coin) 등 초단기 투기성 코인에서 자주 발생
📈 4. 보유량과 거래량을 활용한 투자 전략
✅ 1) 유동성이 높은 코인을 선택하라
- 거래량이 높은 코인은 매매가 원활하며,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.
- 특히, 비트코인(BTC), 이더리움(ETH), XRP 같은 대형 코인들은 보유량과 거래량이 균형을 이루는 경향이 있음.
✅ 2) 거래량이 급증하는 시점을 주목하라
- 보유량이 많은 코인이 갑자기 거래량이 증가하면 강한 상승 모멘텀이 나올 가능성이 있음.
- 거래량 급증 지표: 뉴스, 규제 변화, 대형 투자자의 움직임 등이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.
✅ 3) 장기 보유(HODL) 코인과 단기 트레이딩 코인을 구분하라
- 장기 투자: 보유량이 많고, 꾸준히 거래되는 코인을 선택. (예: 비트코인, 이더리움, XRP)
- 단기 트레이딩: 거래량 변동성이 크고, 펌핑이 자주 발생하는 코인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.
📢 결론 – 보유량과 거래량을 이해하면 투자 전략이 보인다!
✔ 보유량은 특정 개인·기관이 보유한 코인의 양을 나타냄.
✔ 유통량은 시장에서 실제 거래 가능한 코인의 양을 의미.
✔ 거래량은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코인이 거래된 총량으로, 유동성과 직결됨.
✔ 보유량이 많지만 거래량이 적으면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.
✔ 거래량이 많으면 유동성이 높아 매매가 원활하고, 안정적인 시장 형성이 가능.
✔ 보유량과 거래량을 모두 고려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!